Lyrics
편한 표정에도 사실 머릿속엔 수백 가지의 생각들
불쑥 말을 걸면 늘 뜬금없는 대답들
눈을 마주 보고 함께 있어도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묘한 거리에 넌 다가오지 못해
어두운 방 안 홀로 앉아서 외로움을 마주하면
가끔은 사랑받고 싶지만 혼자인 게 싫진 않아
혹시 이런 나를 알게 된다면 괜히 성급하게 다가오지 말아 줘 Oh Oh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나야
오고 가는 대화 속에 마치 가시처럼 날카롭게 느껴지는
너의 말에 애써 웃고 있지만 사실 아파 Oh
좋은 사람이라 믿고 나면 좀 더 솔직한 내 모습을 보이고
그게 아님 누구도 상상할 수 없어 가면 뒤의 나를
애써 외면해도 자꾸 보이는 알고 싶지 않은 모든 걸
다시 고개 돌려 난 또 모른척해
어두운 방 안 홀로 앉아서 외로움을 마주하면
가끔은 사랑받고 싶지만 혼자인 게 싫진 않아
혹시 이런 나를 알게 된다면 괜히 성급하게 다가오지 말아 줘 Oh Oh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나야
혹시나 지금쯤 나를 조금 알고서 멀어지려 하니
모든 건 너가 싫어서가 아냐 날 지키려는 거야
어두운 방 안 홀로 앉아서 외로움을 마주하면
가끔은 사랑받고 싶지만 혼자인 게 싫진 않아
혹시 이런 나를 알게 된다면 때론 아무 이유 없이 다가와줄래 Oh Oh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