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오랜만이야 어떻게 지내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지
이 계절이 난 좋아
흰눈이 내리는 이 겨울이 좋아
널 떠올리면 생각나
우리가 걸었던 거리의 조명
길가에 흐르던 이 음악도
날 기억 속으로 데려가
내 손을 잡아 날 꼭 안아
네 품에 담아 주던 너
기억에 남아 잊을 수 없게
겨울을 담아 주던 너를
넌 모르지 내 맘이 어떤지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돼
이 계절이 난 좋아
네가 떠오르는 겨울이 좋아
긴 밤이 지나고 나면
눈 녹듯 사라질 거라 믿었었어
쉽게 보내지지가 않아
겨울은 또 찾아오니까
눈이 오던 밤
우리를 뒤따라 오던 발자국
내 손을 잡아 날 꼭 안아
네 품에 담아 주던 너
기억에 남아 잊을 수 없게
겨울을 담아 주던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