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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Verse 1]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Verse 2]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Verse 3]
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 줘서
[Chorus]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라는 거
[Verse 4]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 먹을
밥을 지을 수 있어서
[Verse 5]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 손을 잡아 줄 수 있어서
[Verse 6]
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 줘서
[Chorus]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 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라는 거
[Outro]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Written by: Lee J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