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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la
D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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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ITION & LYRICS
fckl1fe
fckl1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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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la
Dilla
Lyrics

Lyrics

4년 전 떠나온 내 동네 음악 하려고
난 옆에 누구 없고 혼자인 곳에 왔지 
겁내기보다는 설레임 우려 따윈 없기에 
자신감 만땅 이었던 놈 밥값 없어 굶었어도
처음에만 잠깐 이라고 생각했네
엄마 아들 믿으라 대답해 매일 
4년 정도만 기다려 
내 가족 친구들한테 지난번에도 했던 말 
또 입 아프게 버릇같이 던졌지
난 뭐 잘 될 것 같았지 딱 스물 전까진
뭐라도 될 것 같았지 근데도 난 아직
4년 지난 지금도 같은 위치에 있는 놈
발전 없냐는 엄마 말에 한숨 요즘 잘 지내? 
친구 놈의 안부 묻는 말엔 답해 똑같애
알바하며 작업 술 먹는 거 밖엔 대학 생활 어때?
실은 관심 없어 끊어 잘 되길 응원할게 
경상도 김해 촌놈 열여섯 꼬마 였던 
이제 합법으로 술 먹는 나이지 민증 나 놓고 
왔단 민짜 티는 벗었네 난 학생에서 스무 살 청년 
서울 온 4년 동안 아무것도 하나 변한게 없어
안에 서울 안에서 안에 서울 안에서
안에 서울 안에서 안에 서울 안에서
안에 서울 안에서 안에 서울 안에서
안에 서울 안에서 안에 서울 안에서
2년 정도가 됐지 고향 안간게 
더구나 생긴 많은 생각 덕에 게으른 새끼
병신 도움 안 됐으니 뺑이 친 동안에
동네 친구 놈들은 다 하나둘씩 
학교 졸업하고 군대 난 더욱 계속해 엄마 눈치 
아직 보며 집에 좀 오란 말엔 말을 돌려 
바쁘다며 핑계 또 조만 간에 가든 어떻게든 갈게 
하는 거 없는 놈 맨날 술 먹느라 바쁜 거지 
작업 하는척 하는거 집에다는 바쁜척하는 놈
정신 좀 차려야 될 때 좆밥때 밤새며 랩 했던 
그때를 기억해 새꺄 맨날 놀다 성인 됐네 
자만했던 과거는 잊고 이제 다시 박혀 내 작업실에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엄마 아빠 나 하나 믿고 있기에
뭐든 해볼라고 뭐든 돼볼라고
구린건 말고 준비는 됐다고 
담배와 커피로 밤새 버텨 작업해 또 
친구 놈 전화 어디야 임마 작업실 나와 새꺄 안에서
안에 서울 안에서 안에 서울 안에서
안에 서울 안에서 안에 서울안에서
안에 서울 안에서 안에 서울 안에서
안에 서울 안에서 안에 서울 안에서
Written by: fckl1fe, 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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