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Songs By Kim Dong R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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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Verse 1]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싱그러운 향이 가득한
어느 봄날 강가를 걷고 있을 때
[Verse 2]
그날따라 듣는 음악도
내 맘처럼 흘러나오고
따듯한 바람에 둥실 맘이 떠갈 때
[Verse 3]
나도 모르게 두 눈이 조금씩 젖어 갔네
누군가 볼까 잠시 멈춰 섰네
[Verse 4]
아름다운 것일수록
그만큼 슬픈 거라고
어쩌면 그때 우리는
아름다움의 끝을 피운 걸까
[Chorus]
울어도 되는 걸까
이렇게 눈부신 날에
불러도 되는 것일까
고이 간직했던 그 이름
[Verse 5]
사각사각 바스러지는
노란 빛깔 낙엽 가득한
어느 가을 공원을 걷고 있을 때
[Verse 6]
그날따라 듣는 음악도
내 맘처럼 흘러나오고
서늘한 바람이 머리를 간질일 때
[Verse 7]
나도 모르게 두 눈이 조금씩 젖어 갔네
누군가 볼까 잠시 멈춰 섰네
[Chorus]
울어도 되는 걸까
이렇게 볕 좋은 날에
불러도 되는 것일까
애써 잊고 있던 그 이름
[Chorus]
난 얼마나 걸었을까
어딜 향해 걷는 걸까
날 기다리고 있을까
마냥 빙빙 돌고 있을까
[Chorus]
함께 걷자고 했잖아
나란히 걷자 했잖아
이토록 날이 좋은데
여전히 난 홀로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