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Verse 1]
면도를 하다 칼날에
턱끝을 베고 마네요
문득 거울에 그대 얼굴
스친 것 같아
[Verse 2]
상처 따위는 잊은채
멍하니 굳어지네요
까칠한 수염 깎아주던
그대 기억에
[PreChorus]
신발을 서둘러 신다가
멈칫하게 되네요
무슨 발이 이리 크냐며
내 신발을 신고
어색하게 걷던
그대 떠올라서
[Chorus]
아직도 보낼게
더 남았나봐요
이별이 끝인줄 알았는데
내 곁에서
그대 하나 보내기도
정말 아팠는데
[Chorus]
아직도 잊을게
더 많은가봐요
모두 털어버린 것처럼
기억 못한다고
나 소리쳐 보지만
그댈 떠나는게
잘 안돼요
[Verse 3]
무심코 담배 물다가
눈시울이 또 시큰해
담밴 나빠요
입맞추던 그대 생각에
[Verse 4]
내뿜는 연기 때문에
눈물이 나는 것처럼
괜시리 고갤 숙여보는
내가 쓸쓸해
[PreChorus]
한참 지난 이별인데도
그대 향기 남아서
미련 속에 미련 남긴채
하루에 수십번
하루에 수백번
바보가 되는데
[Chorus]
아직도 보낼게
더 남았나봐요
이별이 끝인줄 알았는데
내 곁에서
그대 하나 보내기도
정말 아팠는데
[Chorus]
아직도 잊을게
더 많은가봐요
모두 털어버린 것처럼
기억 못한다고
나 소리쳐 보지만
그댈 떠나는게
너무 힘이 들어
[Bridge]
얼마나 많은 날이
가야하나요
언제쯤 난 괜찮아질까요
그대 묻은
하루 하루 보내는게
이젠 고통이죠
[Chorus]
얼마나 더 버려야
내 맘속에서
그대 향기 지워질까요
잊으려 할수록
못잊는 내 마음만
더 잘 보이는 날 아는데
잊으려 할때마다
그댈 잊겠다는
다짐부터 먼저 잊는데
Written by: Cho Jang Hyuck, Eun Hee Jo
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