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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ING ARTISTS
LY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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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ls
COMPOSITION & LYRICS
LY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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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writer
yu hyunjin
yu hyun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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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겨우내 잠든 시든 장미를 바라보다 생각이 났어
서글퍼지는 가을 끝자락에 수줍게 핀 푸른 꽃잎 하나
오랜만이야 다 바래지는데 너는 아직 그대로 있구나
외로움이야 녹아들겠지만 기다림은 추울지도 몰라
시린 만큼 예쁜 꽃잎이 되어 다시 한번 활짝 피어줘
사월의 풀흰나비가 되어 너를 찾을 수 있게
셀 수 없이 쏟아진 진눈깨비가 널 위한 홀씨가 될 테니
지지 말아 줘 얼어붙은 채로 날 어디든 데려가 줘
첫눈이 나린 거리 널브러진 햇살이
그리워진 까닭에 뭇 계절이 지나간다
시린 만큼 예쁜 꽃잎이 되어 다시 한번 활짝 피어줘
사월의 풀흰나비가 되어 너를 찾을 수 있게
셀 수 없이 쏟아진 진눈깨비가 널 위한 홀씨가 될 테니
지지 말아 줘 얼어붙은 채로 날 어디든 데려가 줘
Written by: LY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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