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Verse 1]
여태 널 잊었다
착각을 했어
아픔이 다 가셨거든
나답지 못한 날
들을 취한 채 보내고
[Verse 2]
야한 친구들의 위로 위로 위로들에 치유
근데 그건 정말 답이 아니더라 알아
[Verse 3]
아주 고약한 날들이
괴롭힌다 다섯 계절에 하나같이
날이 추워지고 눈이 오겠지
쌓이기도 전에 사라질 테니
차가운 그 눈을 못 보겠지
그렇다고 따스함은 없겠으니
[Verse 4]
다들 그런 거라 흘러가며 살아가고
[Verse 5]
밤새 풀어놓은 이야기보따리
들을 이불 삼아 덮고
깊은 잠에 들어 그대가 온전한
꿈을
[Verse 6]
나쁜 생각들은 뒤로 뒤로 뒤로 밀어 버려
좋은 추억들만 남겨놓길 바라
[Verse 7]
웬만해선 취해서 연락 안 할게
근데 그건 내가 아니라 장담은 못 해
이게 내 본심이자 본능이라
몸 성치 않는 이상 끝도 없이
[Verse 8]
집착을 할 것 같아 이상하게
너를 떠올리면 가슴이 막 간지럽네
랩만 하면 단어가 감성적인
것만 겁나 떠올라 어떡해 나 이제
[Verse 9]
슈퍼스타가 돼도 왜 궁상
숨만 쉬어도 네 향기가 스쳐 품앗이
했던 기억 싹 다 잊은 거니
아님 잠시 삐걱댔던 내게 삐진 거니
For real
I'm so sad
[Verse 10]
간절기 핑계로 So bad
바이브 뭐 같지만 맨날 술이야
넌 진짜 나빠 왜 읽씹이야
[Verse 11]
잠들기를 거부한 내 의식을
약으로 마취하고 다시금 눈 질끈
핑 도는 눈물 안약 삼아 좋네
처절한 그 마음아 너 살아있구나 이 속에
[Verse 12]
언젠가는 가버릴 운명이라 미리 간 님아
어디 갑니까 그림자는 내어주시라
미안 또 개소리했나 봐 주책
몰라 나 그냥 자야겠어 나 술 취했
[Verse 13]
아 잠깐 이 말만은 하자 너 왜 자꾸
사람 헷갈리게 가득 찬 내 공허 속에
틈 비집고 찔러보는 거냐 옅은 희망
줄 바엔 그냥 싹 꺼져버리거나 다시
옆에 누워서 자장가나 함 불러줘
[Verse 14]
아 잠깐 이 말만은 하자 너 왜 자꾸
사람 헷갈리게 가득 찬 내 공허 속에
틈 비집고 찔러보는 거냐 옅은 희망
줄 바엔 그냥 꺼져버리거나
자장가나 불러줘
[Verse 15]
Without you
Every night when I pray in bed
나도 모르게 올린 널 위한 기도
Oh, beautiful
So I know I still love you
So I know I still pray for you
So I know I still love you
Written by: MINO, sogu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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