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Verse 1]
칠흑 같은 밤 홀로 우는 달
그 빛 따라 네가 피고 질까
시간을 거슬러 저 새들처럼
훨훨 더 높이 날아가
[Verse 2]
아리따웠던 순간의 떨림
나를 감싸던
따스한 두 손이 그리워져
또 찾게 돼 널
덧없이 기다려
[Verse 3]
시간 따라 흘러가리라
바람 따라 떠나간 너의 빈자리
너는 마치 홀로 피는 꽃
검은 구름아 저 달빛을 가려다오
[Verse 4]
한밤에 밤에 핀 눈 부신 빛처럼
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
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
별 따라가다 십 리도 못 가라
[Verse 5]
한밤에 밤에 핀 눈 부신 빛처럼
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
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
달 아래 넌 참 아름답구나
[Verse 6]
눈을 가려도 아름다워 넌
나를 바라보는 널 끌어안을 때
바람마저 널 찾아 오매불망인데
홀린 듯 밤을 새 헤매인다
[Verse 7]
가리워지는 너의 뒷모습
붙잡지 못한 우리 이야기
되돌린다면 다시 한번
말할 수 있을 텐데
[Verse 8]
시간 따라 흘러가리라
바람 따라 (널 따라가)
너는 마치 홀로 피는 꽃
검은 구름아 저 달빛을 가려다오
[Verse 9]
한밤에 밤에 핀 눈 부신 빛처럼
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
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
별 따라가다 십 리도 못 가라
[Verse 10]
한밤에 밤에 핀 눈 부신 빛처럼
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
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
달 아래 넌 참 아름답구나
[Verse 11]
널 찾아 헤매다
무심코 지나친 꽃이 참 예쁘구나
그게 바로 너였구나
[Verse 12]
금세 꺼지고 부는 찬 바람 같아
후하면 날아가 먼지같이
손이 닿을 듯 말 듯 한 꽃잎들아
다시금 내게로 오라
[Verse 13]
바람아 불어라
끝내 말하지 못한 이 말 전해다오
[Verse 14]
한밤에 밤에 핀 눈 부신 빛처럼
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
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
별 따라가다 십 리도 못 가라
[Verse 15]
한밤에 밤에 핀 눈 부신 빛처럼
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
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
달 아래 넌 참 아름답구나
Written by: 이상호, 서용배, 이후상, Inner child, 이도, RA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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