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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아직 못다 한
 말들이 남았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흘러
 꽃잎처럼 흩어져
 소리 없이 구슬피
 흐느끼는 새 봄바람
 계절은 덧없이 스쳐지나
 한걸음 멀어져
 바람에 떠나간 아련한 기억
 이젠 깨어버린 꿈
 구름에 실려온 새봄의 꽃잎이
 내 마음에 피어나
 달빛 벗 삼아
 춤을 추듯 떠가는 배
 어느새 내 마음도 흘러 흘러
 그렇게 흩어져
 바람에 떠나간 아련한 기억
 이젠 깨어버린 꿈
 구름에 실려온 새봄의 꽃잎이
 내 마음에 피어나
 바람에 떠나간 아련한 기억
 이젠 깨어버린 꿈
 구름에 실려온 새봄의 꽃잎이
 내 마음에 피었네
 라~~~ 라~~~ 라~~~~~
 라~~~ 라~~~ 라~~~~~
 산들바람에
 꽃잎 흩날릴 때
 내 님도 오겠지
 새 날이 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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