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어둠이 내려도 화려한 도시의 불빛
 술 한 모금에도 선명한 너의 눈빛
 몇 번이고 살아나 
 이 거리 위에 너의 모습이
 머릴 울리는 자동차의 경적 소리
 사이로 문득 너의 목소리
 그 말을 했다면
 꼭 안아 줬다면
 붙잡았었다면 
 가지 않았다면
 손을 잡았다면
 지금 여기
 천천히 걸어도 바람은 내 입을 막고
 뒤돌아보아도 여전히 너는 없고
 몇 번이고 바라봐
 이 거리 위에 너의 흔적이 
 거릴 지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사이로 문득 너의 목소리
 그 말을 했다면
 꼭 안아 줬다면
 붙잡았었다면 
 가지 않았다면 
 손을 잡았다면
 지금 여기
 그대로
 여기
 떠나던 그때로
 밤이 지나가면 
 네가 지워지면
 잊을 수 있다면
 꼭 안아 줬다면
 붙잡았었다면
 너는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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