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빛이 나요, 공중에 닿은 손짓
반짝여요, 그대 뭘 말하려 하나요
나 서서히 알게 돼요
자라나면서 배우는 건
온기 속에서
누굴 안아줄 마음 없이 (안아줄 마음 없이)
그대여
자라나지 마
나는 이렇게
날 내버려 둘래
그대여
자라나지 마
나는 이렇게
날 내버려 둘래
나 조금씩 알게 돼요
흘러가는 사이 배우는 건
공기 속에서
무언가를 기약할 마음 없이
그대여
자라나지 마
나는 이렇게
날 내버려 둘래
그대여
자라나지 마
나는 이렇게
날 내버려 둘래
우 때론 친절이 외로워요
커가는 건 삼켜야 할 게 많잖아요
우 나는 춤추는 게 편한데요
자라는 건 몸을 부풀리며 섞여가는 것
그대여
자라나지 마
나는 이렇게
날 내버려 둘래
그대여
자라나지 마
나는 이렇게
날 내버려 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