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세상이 정말 좋아 졌나봐 나같은 것도 가수랍시고 판을 냈어 신문에도 나오고 TV에도 나왔다네 가문의 영광이라 할만해 원했던 원치 안았던 노래를 팔아서 먹고 살아야 할텐데 신비주의 전략을 포기 해서 그런걸까 얼굴이 알려져서 망했어 나는 무겁고 안예쁜니까 뭘해도 마찬가지 주는 대로 받아 먹는게 뼈속까지 익숙해도 아무래도 이건 좀 짜증나 (도토리~) 이건 먹을 수도 없는 (껍데기~) 이걸로 뭘 하란 말야 (아무리~) 쓰레기 같은 노래지만 무겁고 안예쁘니까 이슬만 먹고 살수는 없어 일주일에 단 하루만 고기반찬 먹게 해줘 도토리 싫어 라면도 싫어 다람쥐 반찬 싫어 고기 반찬이 좋아 나는 무겁고 안예쁘니까 뭘해도 마찬가지 하루 하루 살아 있는게 기적같아 고맙지만 사람답게 살아 보고 싶어 (도토리~) 이건 먹을 수도 없는 (껍데기~) 이걸로 멀 하란 말야 (아무리~) 쓰레기 같은 노래지만 무겁고 안예쁘니까 이슬만 먹고 살수는 없어 벗으라면 벗겠어요 벗으라면 벗겠어요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겠어요 당당하게 일주일에 단 하루만 고기반찬, 고기반찬 고기반찬 먹게 해줘 도토리 싫어 도토리 싫어 주려면 좀 많이 주던가 팔아서 고기 반찬 해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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