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아무도 듣지 않아도 좋아
오직 승미를 위한 노래
너만 들어주면 되지
냉담한 사람들의 비웃음과
가시돋힌 비난들이
나를 지치게 내몰 때
너의 이름을 부른다
날이 서 있던 상처들이
아문다 가슴이 뛰어오고
또다시 꿈을 꾼다 그대란 꿈을
나의 젊음과 나의 사랑과
모든 걸 걸고 길을 떠나리
나에게 펼쳐질 세상 끝까지 너를 안고서
본 적도 없고 알 수 없지만
나를 이끄는 그 길을 향해
길었던 방황도 이제는 나를
가둬둘 순 없어
포기할 때도 됐는데
철들 나이도 지났는데
나는 왜 사춘기 소년처럼
어릴 적 소망들을 믿고 사는지
나의 젊음과 나의 사랑과
모든 걸 걸고 길을 떠나리
나에게 펼쳐질 세상 끝까지 너를 안고서
본 적도 없고 알 수 없지만
나를 이끄는 그 길을 향해
길었던 방황도 이제는 나를
가둬둘 순 없어
약해지지 마 내가 있잖아
세상이 너의 날개를 꺾어도
날아가 저 높이 세상 끝까지 꿈을 싣고서
두렵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우릴 이끄는 그 길을 향해
길었던 방황도 이제는 너와 함께 이길 거야
이제는 너와 함께 가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