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어떻게 널 두고 나 가나
이 빗속에 내 사랑 싣고 달려
어떻게 널 두고 나 가나
이 빗속에 내 사랑 싣고 달려
긴긴 내 설득에 돌아보지 않던 너
어, 차가운 이 빗속에서 넌 날 끝내 버렸어
예, 아름답던 입술은 날 더욱 비웃어
찢긴 나의 가슴 안고 빠이빠이 넌 떠났어
널 사랑했던 맘도, 날 지탱해준 꿈도
이 빗소리에 씻겨, 다 사라지고 있어
나의 몸을 싣고, 내 사랑 싣고 달려
이 길이 끝나는 곳에, 내 모든 걸 완전히 묻어주겠어
차갑던 너의 말에, 조금도 늦지 않게
이제는 너에게서 나를 비워 줄게
흐르는 나의 눈물을, 빗속에 감추려 해도
바람을 가른 추억들이 울고 있어
달아오른 거리를 (밟아), 더 빨리 달려
붕 난 더 난 (바람 속에), 내 몸이 날려
달아오른 거리를 (밟아), 더 빨리 달려
붕 난 더 난 (우아우아, 내 몸이 날려)
내 몸이 날려
내 몸이 날려
우아, 내 몸이 날려
내 몸이 날려
어떻게 널 두고 나 가나
이 길 끝에 내 몸을 싣고 달려
어떻게 널 두고 나 가나
이 빗속에 내 사랑 싣고 달려
뜨거워진 거리, 다 태워버릴 거리
이 아픈 거릴 밟아봐, 바람을 더 불러봐, 하하하
이제 날아가, 이 길의 끝에 쳐박혀 버려
더 이상 나는 없어, 이 빗속에 벌써 타 버리고 없어
하얗게 떠오르는 내가 널 보고 있어
이제야 내 사랑도 편히 잠들겠지
마지막 나의 눈속에, 영원히 볼 수 있도록
행복한 너의 그 미소만 가져갈게
달아오른 거리를 (밟아), 더 빨리 달려
붕 난 더 난 (바람 속에), 내 몸이 날려
달아오른 거리를 (밟아), 더 빨리 달려
붕 난 더 난 (우아우아, 내 몸이 날려)
Written by: Young Ah Kim, Yun Sang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