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목마름이여, 때를 씻어내려주소서, 주소서
빈틈들이여, 가쁜 숨 채워주소서
채워주소서, 주소서
주소서, 주소서 Oh-oh-oh
또 쌓는 탑, 소금이 뿌리 내린 땅
왜 또 쌓을까?
고인 물에 도대체
왜 기둥 세울까?
Mm, mm-mm 갈수록 날은 갈리고
달아오르는 달빛 비치는 벽에 끌려갈 수밖에 Eh
오늘도 돌더미 향해
없는 답 울려 퍼지고
발자국들 위를 또 걸어도
빈손의 힘으로
이 탑 무너트릴 수 있도록
(흔들린다)
(흔들린다)
물에 발 담가 모두 함께 정화를 시켜
(흔들린다, 흔들린다)
기울어져가는 종소리 멀리서 들려
(흔들린다, 흔들린다)
우리가 쌓아가던 탑과 함께 무너져
(흔들린다 Ah)
패턴이 키운 가지들 다 잘라내고
함께 무너져
유령들이 둔 씨앗 뿌리치고
패턴이 키운 가지들 다 잘라내고
함께 무너져
함께 무너져
물에 발 담가 모두 함께 정화를 시켜
(흔들린다)
기울어져가는 종소리 점점 더 커져
(흔들린다, 흔들린다)
우리가 쌓아가던 탑과 함께 무너져
(흔들린다)
(무너진 탑 Ah)
우리가 쌓아가던 탑과 함께 무너져
(흔들린다)
(무너진다 Ah, ah, ah, ah)
패턴이 키운 가지들 다 잘라내고
날 씻겨줄 목마름이여
흙을 바로 잡아주고
숨 채워줄 빈틈들이여
유혹의 손 막아주고
날 채워줄 빈공간이여
Written by: Mid-Air Thief